대전서부교육지원청 직원들이 23일 청사 주차장에서 '2019 하절기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
[아시아뉴스통신=이현식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23일 서부교육지원청 청사 주차장에서 '2019 하절기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헌혈행사는 최근 인구 고령화에 따른 중증환자 증가와 각종 사고 등으로 혈액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헌혈 인구는 이에 미치지 못하여 안정적 혈액공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실시됐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전체 헌혈자의 50% 이상을 점유하는 학생들이 7월부터 8월까지 여름방학 기간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해당 기간으로 헌혈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 혈액원의 대형 이동 헌혈버스가 동원되어, 서부교육지원청 직원 약 2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서부교육지원청은 매년 정기적인 헌혈 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헌혈행사에 참여한 운영지원과 김지훈 주무관은 “이번 헌혈행사를 통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적기에 혈액이 수급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숭고하고 직접적인 사랑실천 행위라는 생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