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여름밤 축제에서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
삼백예술단(단장 강선희)이 주관하는 '제4회 주민과 함께하는 한여름밤 축제'가 23일 오후 경북 상주시 함창 테마파크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축제에는 삼백예술단과 함창, 이안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등 모두 17개 팀이 출연해 각종 공연을 선보였다.
동호회원들은 난타, 기타, 색소폰, 아코디언 등 다양한 연주로, 지역가수들은 노래로 흥을 돋웠다.
댄스스포즈, 한국무용, 합창단 민요 등 단체도 팀웍을 뽐내며 갈채를 받았다.
가수 방주연과 강선희 삼백예술단장./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
특히 상주시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가수 방주연이 특별출연해 히트곡과 신곡을 부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은 밤 11시까지 무려 4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주최 측은 다양한 상품을 경품추첨을 통해 나눠줬다.
강선희 단장은 "내년에는 이틀간 축제를 갖고 주민들의 숨겨진 재능도 함께 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이날 공연은 경북도 지역예술 동아리육성 지원사업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