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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지역기업 수출활로 뚫었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9-08-24 19:20

수출계약 MOU 5건, 상담 147건, 상담 및 계약추진액 218만불 성과
지난 22일 주낙영 경주시장(가운데)이 '2019 해외바이어 초청 경주시 수출상담회'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청)

경북 경주시가 중소기업의 수출국가 다변화 등 수출활로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지난 22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지역 소재 중소기업체들이 '2019 해외바이어 초청 경주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북경제진흥원이 주관했다.

행사에는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6개국 30여명의 바이어와 경주 중소기업 40개사가 참가했다.

총 147건의 상담을 추진해 218만 달러의 계약추진 실적을 올렸다.

이는 경주시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수출상담회로 민선 7기를 맞아 경제도시 건설에 매진하고 있는 주낙영 시장 의지의 산물이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천년미인은 미국 현지 Everworld Group 수출업체와 MOU 체결로 향후 북미 지역의 수출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미국 Everworld Group社의 이준성 대표는 "이번 수출상담회 참가를 통해 잠재 파트너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하는 등 중요 의사결정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천년미인 박인주 대표는 "경주의 우수 제품 개발과 현지 수입 및 마케팅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해외바이어를 만날 수 있었다. 매년 수출상담회에 참석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미국, 중국, 동남아 지역의 구매력이 높은 바이어를 초청한 만남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상담회는 대한민국 제품 수입에 관심이 많은 바이어들을 초청, 경주 관내 기업과의 1:1 비즈니스 미팅과 개별 방문상담 형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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