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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청, 소규모 위락시설 일제점검 실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9-08-24 19:28

경북 포항시 남구청(청장 윤영란)은 소규모 위락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오는 10월 말 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광주광역시 서구 클럽에서 불법으로 증축된 복층구조물이 붕괴돼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에 따른 조치다.

이번 점검대상은 다수의 인원이 출입하는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포항시 남구 관내 소규모 위락시설 12개소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불법 증축 및 용도변경 여부, 피난계단 타 용도 사용 및 방화설비 적합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인 적발 시 시정조치 및 빠른 시일 내에 보수·보강토록 행정지도할 예정이다.

불법증축을 포함한 위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시정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고발, 영업제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 불법건축행위를 단절시킬 계획이다.

김현석 남구 건축허가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위락시설들의 관습적인 불법 증축 등의 행위를 뿌리 뽑고 안전사고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점검과 별개로 포항시는 다중이용건축물, 집합건축물등 안전관리에 취약한 건축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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