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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화성송산 포도축제' 31일 개막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기자 송고시간 2019-08-25 18:37

9월 1일까지 이틀 간 화성시 궁평항 일원에서 다양한 행사 마련
사진은 2018년 '화성송산 포도축제'제에서 관광객들이 포도밟기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화성시청)

'제7회 화성송산 포도축제'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 간 화성시 궁평항 일원에서 열린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사)화성송산포도연합회가 주관하는 화성송산 포도축제는 화성의 우수한 포도 생산기반을 토대로 한 특색 있는 지역 축제로서 큰 호평을 받으며 성장해왔다.

먼저, 31일에는 궁평항 주무대에서 열리는 포도축제 개막행사로 축제시즌제 하반기 시작을 알린다.

개막행사는 화성시 홍보대사 류시현의 사회로 진행되고 가수 성은, 미8군 군악밴드의 축하공연과 포도품평회를 열어 수상자를 시상한다.

축제의 메인 이벤트인 포도밟기 체험은 31일과 1일 축제기간 동안 궁평항 보조무대에서 열리며 방문객들은 직접 포도를 밟아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온가족이 참여가 가능한 '포도따기 체험'은 31일과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1일 2회) 백미리 일원에서 진행된다. 1박스(5㎏) 당 체험비 2만 5000원으로 예정돼 있는 체험행사는 사전예약제로 우선 운영되고 축제기간 동안 현장에서 추가 접수도 가능하다.

화성송산 포도농가의 와인과 증류주도 맛볼 수 있다. 와인 및 증류주 시음은 축제기간 동안 궁평항 체험존에서 상시 운영된다.
 
제7회 화성송산포도축제 포스터

이 밖에도 포도 홍보․전시관과 포도 무료시식, 와인족욕, 포도풍선아트, 포도 페이스페인팅, 포도 깜짝경매 등 싱싱한 화성송산 포도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가 펼쳐지는 곳이 바닷가 인근 궁평항인 만큼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고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도 마련된다.

부대행사로 궁평리 어촌계에서 주관하는 독살체험(바닷가에 돌이나 나무 등을 엮은 발을 설치해 고기를 잡는 전통 어구) , 궁평항 수산물 직판장에서는 수산물 깜짝 경매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포도를 재배․수확하기에 좋은 기후환경과 생산기반을 갖추고 있어 매년 고품질의 포도가 생산된다"며 "축제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우수한 화성 포도를 맛보시고 더 널리 알려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궁평항 주차장 부지 1만 7000㎡ 뿐만 아니라 궁평항 입구에 12만㎡를 임시주차장 부지로 활용해 3600대 가량 동시주차가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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