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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승리, '해외 원정도박 의혹' 이번주 경찰 소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08-26 09:13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사진출처=ⓒGettyimagesbank)

해외원정 도박 혐의를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50)와 가수 승리(29)가 경찰 포토라인에 선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지수대)는 금주 중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양 전 대표와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한다.

정확한 소환조사 일시는 정해진 바 없으며, 두 사람의 출석 날짜는 서로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양 전 대표와 승리는 해외에서 원정 도박을 하고,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현지에서 도박 자금을 마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YG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압수수색해 자금 입출금 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또 경찰은 양 전 대표가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 법인의 회삿돈을 끌어다 썼는지 확인하기 위해 미국 정부에 공조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박 혐의와 함께 양 전 대표의 성접대 알선 혐의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양 전 대표는 2014년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외국인 재력가에 성접대를 한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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