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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시기 감염병 ‘주의’ 필요...화순군, 예방수칙 준수 당부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9-08-26 16:26

학교, 보육 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예방수칙 실천 강조
전남 화순군에서 아이들이 수두예방접종 주사를 맞고 있다.(사진=화순군청)

개학 시기를 맞아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수두 등 호흡기 감염병에 주의해 달라며 예방접종과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수두는 어린이집이나 학교 등 집단·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 주로 발생한다. 감염되면, 미열이 시작되고 온몸에 발진성 수포가 1주일가량 지속한다. 물집성 병변에 직접 접촉하거나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 전파를 통해 감염된다.

올해 들어 발생한 수두 환자는 전국적으로 5만4400여 명, 전남 지역 1970여 명, 화순 지역 35명이다. 수두는 생후 12~15개월에 예방접종을 완료하면 발병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수두, 홍역 등 호흡기 감염병은 집단·단체생활 시설에서 한 명만 발병해도 집단 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적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기침 예절과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순군은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전염 기간에는 등원‧등교(학원 포함)하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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