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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마음이야기, 인천남동구민들에게 감동 선사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9-08-26 18:20

지난 24일 극단 마음이야기가 인천남동구청 대강당에서 연극 우동 한 그릇 공연을 마친 후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극단마음이야기)

[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극단 마음이야기가 2019 인천시 남동구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24일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연극 ‘우동 한 그릇’을 무대에 올렸다.

이날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층으로 250여 명의 관객이 참석했으며 극단 마음이야기는 제3회 시민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 연극 ‘우동 한 그릇’을 다양한 문화예술을 콜라보레이션으로 문화콘서트를 제공했다.

우동 한 그릇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절망에 빠진 어린 민수에게 우동집 부부의 따뜻한 우동 한 그릇이 큰 희망이 됐고 민수를 응원하는 우동집 아저씨의 마음이 민수의 삶을 행복하게 이끌어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 관객은 “우동집 아저씨와 민수와의 대화에서 숯과 다이아몬드를 비교할 때 많은 공감이 됐고 이후 민수가 훌륭한 의사가 돼 우동집 아저씨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었다는 부분에 많이 감동을 받았다”며 “어떻게 이렇게 감동을 줄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했고 개인적으로 연극공연을 앞두고 있는 연극인으로써 많은 생각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관객은 “다른 사람의 아픈 마음을 품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극이 정말 좋고 더불어 감동과 교훈을 남기는 공연은 처음이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시민들을 위한 좋은 공연이 지속되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극단 마음이야기는 오늘날 개인주의나 인성의 부재 등으로 각종 사회문제가 야기되고 있는 가운데 가슴 따뜻한 연극으로 감동을 주고 마음의 이야기를 하며 사람들이 더 행복해지고 세상이 더욱 밝아지길 꿈꾸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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