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1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광양희망도서관, 키위봉사단 하반기 발대식 가져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9-08-27 15:29

전남 광양시 희망도서관에서 청소년 키위봉사단 하반기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광양시청)

전남 광양시 희망도서관에서는 지난 25일 지역 고등학생 1~2학년 26명을 대상으로 ‘키위봉사단’ 하반기 발대식을 갖고 봉사 분야별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자신의 꿈을 키우고 남을 위한다는 뜻을 지닌 ‘키위봉사단’은 희망도서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청소년 재능기부 봉사동아리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20명이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공연, 동극 등 문화행사 때마다 총 17회에 걸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아이들의 손과 얼굴에 귀여운 그림을 그려주거나 요술풍선으로 여러 모양의 작품들을 만들어 도서관을 이용하는 가족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자신의 재능을 표현할 기회와 함께 관심 분야에 대한 진로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며 상반기 참여자 전원이 하반기 활동에도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이에 희망도서관에서는 추가모집을 거쳐 총 26명의 봉사단 인원을 확정하고,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하반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 외에도 책 읽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인화하는 사진팀을 함께 운영하게 된다.

희망도서관 청소년 봉사활동에 대한 문의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희망도서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키우고 자원봉사를 통해 기쁨과 보람을 알게 됨으로써 건전한 청소년들의 문화가 만들어져가는 것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광양시 청소년들이 다양한 봉사의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