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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2019년 8월말 퇴직교원 포상 전수식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9-08-29 17:34

29일 그랜드 머큐어 앰베서더 창원 호텔에서 열린 2019년 8월말 퇴직 교원 포상 전수식 모습.(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29일 그랜드 머큐어 앰베서더 창원 호텔에서 2019년 8월말 퇴직 교원 포상 전수식을 가졌다.

이번 훈포장∙표창 전수 대상자는 총 411명으로, 2019년 2월 말 명예퇴직과 2019년 8월 말 정년퇴직으로 교단을 떠나는 도내 유∙초∙중등교원이다.

각 학교, 교육청, 교육부의 엄정한 검증과정을 거쳐 공직생활을 흠결 없이 수행한 공무원으로 인정받은 영예로운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진해중앙초등학교 김금단 교장 외 42명은 황조근정훈장 ▶유목초등학교 김경숙 교감 외 54명은 홍조근정훈장 ▶신양초등학교 류옥재 교사 외 68명은 녹조근정훈장 ▶현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구미자 원감 외 110명은 옥조근정훈장 ▶효암고등학교 강조훈 교사 외 75명은 근정포장 ▶마산중학교 이선휘 교감 외 31명은 대통령표창 ▶마산공업고등학교 김종화 교사 외 9명은 국무총리표창 ▶경남혜림학교 이경희 수석 교사 외 14명은 교육부장관표창.
 
29일 박종훈 경남교육감(오른쪽)이 퇴직교원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교육청)

이날 박종훈 교육감은 수상자 한 명 한 명에게 훈포장∙표창을 수여하며,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무한 열정을 쏟으며 사도를 실천한 선생님들께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표병호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의 축사와 함께 각 기관에서 보내준 축하 영상은 그동안의 노고를 축하하는 메시지와 함께 전수식 참석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축하 공연으로 웅남중학교 학생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연주와 팔용초 어린이 중창단의 노래, 김해삼방고 김은빈 학생의 구성진 노래는 모두가 함께하는 흥겨운 축하무대를 연출했으며, 손남옥 관동초등학교 교감의 축시는 새로운 인생 2막을 열고 나아가는 퇴직교원들에게 큰 힘을 줬다.

수상자 대표로 나선 차일수 창원 대암초등학교장은 “지금까지 교직에 한결같은 마음으로 40여년을 제자들과 함께 보내고 영예로운 퇴임을 맞이하게 된 것은 가족들의 따뜻한 응원, 선후배 동료들의 격려와 지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버드나무는 100번 꺾여도 새 가지가 올라온다‘는 조선시대 상촌 선생의 시 한 수로 소감을 마무리해 참석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언제 어디에서든지 스스로 삶의 주인이 돼 행복한 삶을 누리는 모습을 부탁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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