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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시민의견 반영' 스마트시티 계획 본격 완성한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19-08-29 22:32

수원시청 전경.

(아시아뉴스통신=정양수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9일 지난 7월부터 2018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 스마트시티 인식도·수요 조사 등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에 본격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이영인 도시정책실장 주재로 '수원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가운데 오는 2020년 5월까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용역은 대영유비텍 컨소시엄이 담당한다.

스마트도시계획은 스마트도시 비전·청사진 제시, 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도시서비스 발굴,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전략 수립, 각종 건설 사업·스마트도시서비스 사업에 적용할 가이드라인 제시, 분산된 스마트도시 서비스 연계·통합 방안 마련 등으로 이뤄진다.

스마트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공공서비스에 적용해 공공기능을 네트워크화한 도시를 말하며 이른바 '똑똑한 도시'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을 통해 첨단 IT 기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미래형 첨단도시이자 도시공간에서 미래 비전을 창출하는 '플랫폼으로서 도시'를 지칭한다.

또한, 시는 신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 마을 실험실(리빙랩)을 운영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해나갈 예정이다. 리빙랩은 시민과 수요자, 생산자가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실증(實證)하면서 혁신을 이뤄내는 현장 실험실이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 주관 2019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지원받아 현재 민간·대학 등과 거버넌스를 구성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용한 스마트 솔루션·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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