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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친환경 농업환경 조성 ‘팔 걷어’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08-30 09:32

괴산군이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 위해 설치한 ‘친환경 깃발’.(사진제공=괴산군청)

충북 괴산군이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환경 조성에 팔을 걷어 붙였다.

괴산군은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 인증단지 홍보, 관행농가의 농약.비료 살포시 주의 환기 등을 위해 378ha에 달하는 필지에 7600개의 ‘친환경 깃발’을 설치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친환경 깃발에는 푸른 바탕에 하얀 글씨로 ‘이곳은 친환경 재배단지입니다’라고 적혀 있다.

특히, 멀리서도 친환경 인증 필지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이 깃발은 친환경 재배단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이정표 역할뿐만 아니라 인근 농지 방제 시 경계 표시로도 활용된다.

이차영 군수는 “친환경 깃발 설치로 농약이나 비료를 뿌릴 때 주의토록 하고, 괴산군을 찾는 분들께 유기농업군 청정괴산의 이미지를 확고히 심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친환경 실천 농가에게 계속 깃발을 설치해 주고, 다양한 친환경 농업 육성시책을 마련하는 등 최고 품질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2015년 9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른 뒤 이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유기농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유기농은 사랑입니다’라는 주제로 다음달 20∼21일 이틀간 괴산읍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제4회 괴산유기농페스티벌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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