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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조감도./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관련 예산안이 천안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됐지만 자유한국당 시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의 대립각이 날로 날카로워지면서 결국 접점을 찾지 못했다.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30일 오전 열린 제2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렸지만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9명 모두 불참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번회기에 상정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추진단 설립에 대한 정원조례개정안과 관련 예산 편성에 반발해 불참한것으로 나타났다.
본회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빠진 상황에서 축구종합센터 관련 예산 37억 원과 축구종합센터건립추진단 구성을 위한 조례안 등을 모두 가결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본회의에서 축구종합센터 관련 안건에 대해 민주당 측과 물밑협상을 벌였다"며"그러나 우리의 의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한국당 의원들이 본회의 표결을 요청한 적 없고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잘 마무리 된 일을 가지고 갑자기 불참해 당황스럽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의회는 본회의에서 1750억원의 추경 예산과 각종 조례안 등 28건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