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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청양고추 구기자축제' 열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조문현기자 송고시간 2019-08-30 20:11

30일 부터 사흘간 열려…역대 최대인파 몰려
30일 ‘충남의 알프스’로 불리는 청양에서 지역 특산물인 고추와 구기자 축제가 청양읍 백세공원에서 개막한 가운데 양승조 도지사와 정진석 의원, 김돈곤 청양군수, 구기수 의장, 유병권 명예군수, 윤일근 추진위원장, 이관형 경찰서장, 자매도시인 영등포구, 강동구, 금천구, 관광객 등 2만여 명이 축제를 관람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조문현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조문현 기자] ‘충남의 알프스’로 불리는 청양에서 지역 특산물인 고추와 구기자 축제가 30일 청양읍 백세공원에서 역대 최고 인파가 모인 가운데 개막됐다.

‘매운맛愛 끌리다! 청양멋愛 반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각종 체험 행사와 실속 있는 김치 담가 가기 행사로 다음 달 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청양군은 성공 축제를 위해 ▲나만의 고추양념 만들기 ▲고추 탑 쌓기 ▲김치 만들기 체험 ▲물고기 잡기 ▲세계고추 전시관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연령별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또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청양고추의 행운을 강조한 ‘1000원의 행복 고추를 담아라’, 농산물 깜짝 경매, 읍면 농특산물 판매와 시골장터, 작목별 연구회 전시․체험 판매행사를 꼼꼼하게 보완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30일 ‘충남의 알프스’로 불리는 청양에서 지역 특산물인 고추와 구기자 축제가 청양읍 백세공원에서 개막한 첫 날 2만여 명이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조문현 기자

또한 건 고추 4200포에 한정해 6kg 1포 구입자에게 1만 원권 청양사랑상품권을 제공,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추를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행사장에서는 건 고추 가격을 지난 28일 가격결정소위원회가 결정한 일반고추 600g에 1만1000원, 명품고추 600g에 1만4000원이다.

올해는 GAP인증 및 친환경 건 고추를 별도로 준비하는 등 안전 농산물을 최대한 선보임으로써 청정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청양고추(지리적 표시제 제40호)는 부식질이 많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과 일교차가 큰 기후조건, 맑고 깨끗한 공기와 물로 생산되는 명품이다.

청양구기자(지리적 표시제 제11호)는 5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저력을 자랑하며 전국 생산량의 6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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