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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영덕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주민들과 출향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예방, 귀성객 안전수송, 비상진료체계 확립 등을 담고 있다.
영덕군은 추석 연휴기간 재난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용하는 등 행정 공백 최소화에 초점을 두고 재난예방, 귀성객 안전수송, 비상진료체계 확립 등‘추석맞이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다중이용시설과 재난위험시설 등에 대해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추석 연휴기간 중 재난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재난.재해 관리 태세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 보건소는 응급환자 후송 등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ㆍ운영해 상황근무를 실시하고 당번 병원 및 약국을 지정했다.
연휴기간 신속한 쓰레기 처리를 위한 비상근무반을 편성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환경오염감시반을 운영, 쓰레기 무단투기행위 단속활동을 강화한다.
맑은물사업소는 급수대책반을 운영해 추석 명절에 식수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추석명절 마을별로 출향인 환영행사 등을 펼쳐 따듯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히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등 저소득 1000여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쌀, 문화상품권,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해 따뜻한 명절나기를 조성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한 '추석 제수용품 구입 운동'을 전개한다.
물가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30여 개소에 대해 특별점검 대상품목을 지정하고 공공요금 등을 점검하는 한편 주부 물가 모니터단을 활용해 농축산물 가격을 비교, 점검한다.
이와 함께 추석 전 각종사업에 투입된 지역주민의 인건비, 장비대, 자재대금 등 체불ㆍ체납해소를 위해 추석 전 각종 자금집행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3개반 28명과 군청 당직 24명, 읍·면 당직자 72명 등으로 군청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군민과 출향인이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