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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의료원서 첫째부터 넷째까지 모두 분만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08-31 23:16

울진의료원 안전하고 건강한 거점 분만병원 자리매김
심재욱 경북 울진의료원 원장과 의료진이 첫째부터 넷째까지 모두 울진의료원에서 출산한 산모에게 선물을 증정하며 아이와 산모의 건강을 기원하고 있다.(사진제공=울진군)

경북 울진군의료원(원장 심재욱)이 최근 첫째부터 넷째까지 4명의 아이를 모두 울진군의료원(주치의 이동규)에서 출산한 테레시타오코(산모)씨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아기의 탄생 축하와 함께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기원했다.

울진군의료원은 지난 2012년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유일의 분만가능 병원으로 365일 24시간 안전한 분만체계를 구축해 관내 분만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 울진군의 연간 2400만원의 지원으로 지역 내 오.벽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부인과’프로그램을 운영해 무료로 산전 후 진찰을 시행하는 등 취약계층 임산부에 대한 의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울진군 출생아 370명중 25명이 울진군의료원에서 분만해 사업 첫해 분만율 7%였으나 2013년 32%를 시작으로 매년 분만율  30%이상을 달성해 더 이상 원정출산이 아닌 의료원 산과병동에서 분만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시행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임산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심재욱 울진군의료원장은 "2020년 울진군의료원 건물 내 ‘공공산후조리원’을 개원해 울진군의료원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의 연계를 통한 맞춤형 산후조리원 서비스의 제공으로 관내 산후조리원이 없어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불편함을 없애도록 하겠다"며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이 되도록 지역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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