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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중리동·덕암동 주민자치회,‘주민 총회’성황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19-09-01 11:42

대전 대덕구 중리동 주민자치회(회장 양삼천)와 덕암동 주민자치회(회장 장용걸)가 지난 31일과 29일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사진제공=대덕구청)

[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대전 대덕구 중리동 주민자치회(회장 양삼천)와 덕암동 주민자치회(회장 장용걸)가 지난달 29일과 31일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먼저 덕암동은 지난 29일 새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그간 주민자치회의 각 분과에서 발굴해 선정한 6개의 마을의제에 대해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주민투표를 실시했다.
 
마을의제로는 ▲덕암동 마을 산책로 조성(자치홍보분과) ▲우리동네 소식 알리기(자치홍보분과) ▲덕암 아카데미(문화예술교육분과) ▲덕암마을 주민화합축제 한마당(문화예술교육분과) ▲덕암동을 지켜줘!(복지환경분과) ▲행복한 나눔이 있는 마을(복지환경분과) 등 총 6개의 의제가 주민총회에 상정되었으며 이 중 ‘덕암동 마을 산책로 조성’ 사업이 제일 많은 표를 얻어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업으로 선정됐다.
 
장용걸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마을계획에 대해 보다 많은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논의하며 결정하는 행사로써 주민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많은 주민들께서 투표에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투표 결과로 나타난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우선순위에 따라 마을계획사업을 실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대덕구 중리동 주민자치회(회장 양삼천)와 덕암동 주민자치회(회장 장용걸)가 지난 31일과 29일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박정현 대덕구청장과 장용걸 덕암동 주민자치회장(왼쪽)이 주민총회를 결과를 반영한 민관협약서를 들고 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대덕구청)

이어 31일에는 중리동 주민자치회가 대덕구청소년수련관 체육관서 태권도 시범, 난타 등 마을공연단의 식전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분과별 토론을 거쳐 선정된 8개의 마을의제(▲어서와~주민자치회는 처음이지? ▲중리동 브랜드가치를 높여라 ▲아이키우기 좋은 중리동만들기 프로젝트 ▲6070 인생이모작 ▲아름답고 깨끗한 중리동, 우리동네 새동네 ▲안전하게 학교가는 길을 만들어주세요 ▲중리동 가족캠프 ‘어울림’ ▲가을밤의 마을축제 ‘시월애’)에 대해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블록체인 기법을 활용한 온라인 사전 주민투표와 당일 현장투표로 총 396명의 주민투표가 이뤄졌고, ‘아름답고 깨끗한 중리동, 우리동네 새동네’사업이 1순위 사업으로 선정됐다.
 
대전 대덕구 중리동 주민자치회(회장 양삼천)와 덕암동 주민자치회(회장 장용걸)가 지난 31일과 29일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박정현 대덕구청장과 양삼천 중리동 주민자치회장(오른쪽)이 주민총회 결과를 담은 민관협약서를 들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덕구청)

양삼천 회장은 “지난 5월 출범식과 사무실 개소식으로 주민자치의 첫걸음을 내딛었고 이번 주민 총회를 통해 주민참여가 더 활성화되는 계기가 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중리동 주민자치회가 새롭고 진정한 주민자치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처음엔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이렇게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3개동이 주민 총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주민이 주인되는 주민자치로 자리매김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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