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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의원 “청주 한국공예촌, 복합문화산단 승인받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09-01 12:03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충북 청주시 청원구 지역위원장)./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 소재 한국전통공예촌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복합문화산업단지로 승인받았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충북 청주시 청원구 지역위원장)은 지난달 30일 문체부로부터 ‘문화산업단지 지정 신청 종합의견서’를 수령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문화산단은 문화산업진흥기본법에 따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문화산업 관련 기술 연구와 문화상품 개발·제작, 전문인력 양성 등으로 문화산업을 효율적으로 진흥하기 위해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13일 청주 현장실사를 했던 문체부는 김 의원에게 제출한 의견서에서 “이 문화산업단지는 기존 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와 비교해 비도시지역(일반산업단지), 민간주도 사업수행방식, 전통공예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사업목적 등에서 차별성을 지니며, 지역문화 사업발전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에 기여에 있어 긍정적”이라는 종합의견을 냈다.

문체부는 또 “기존 문화산업단지와 비교해 사업수행방식, 사업추진내용, 재원조달 등의 전반적인 측면에서 차별성을 가지고 있어 지역 간 균형배치에 어긋난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 조감도./아시아뉴스통신DB

특히 “이 문화산업단지는 기존 문화산업단지가 도시지역에만 국한해 입지 한데반해, 비도시지역에 위치해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하고 “청주공예비엔날레 등 지역 공예산업 및 축제 등 연계 시 직.간접적 지역 산업 연관 효과나 지역경제 발전 기여도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호평했다고 한다.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는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쌍이리 일대 30만400여㎡(약 9만2000 평)의 터에 2746억원(국비 102억5000만원, 도비 47억8000만원, 시비 72억7000만원, 민자 2523억원)이 투입돼 조성될 계획이다.

이곳에는 공예품 생산과 전시.체험.주거시설을 갖춘 전통공방, 창조공방 등 산업시설과 저잣거리, 야외공연장 등 문화시설과 상가시설, 한옥호텔, 사계절썰매장, 연구.개발(R&D)센터, 전통공예기술연구소, 농특산물 판매시설 등이 들어선다.

김 의원은 “최초로 청주에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게 돼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 청주시청 등과 긴밀하게 협업해온 보람을 느낀다”면서 “향후 국토교통부와 협의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국회 예결위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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