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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플라스틱 소비량 줄이기 캠페인에 도전할 가족봉사단이 오전 백석동 재활용선별시설을 견학하고 있다.(사진제공=천안시청) |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시자원봉사센터는 플라스틱 소비량 줄이기 캠페인에 도전할 가족봉사단과 31일 백석동 재활용선별시설을 견학하고 토론활동 펼쳤다.
2일 천안시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당 플라스틱 배출량이 연간 132.7kg, 소비량이 전 세계 1위를 기록함에 따라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에 대한 성찰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5월 25일 가족봉사단을 구성해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활동은 가족봉사단의 4번째 활동으로 재활용선별시설 견학을 통해 실제 재활용 쓰레기가 어떻게 순환되는지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광덕산환경교육센터에서 환경교육을 듣고, 플라스틱 대체품 찾기 및 대체품 실생활 사용 가능성 등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실천방안에 관해 토론하기도 했다.
앞으로는 '흥타령춤축제2019' 기간 중 축제장과 신부동 아라리오 광장에서 대규모 거리 캠페인을 펼쳐 시민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줄이기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최훈규 자치민원과장은 “가족봉사단의 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시민들이 플라스틱 소비의 문제점을 이해하고 줄여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