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창원시설공단, 1-3세대 바둑대결 ‘눈길’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9-09-02 14:26

성산노인복지관 ‘1-3세대 친선바둑경기’ 모습.(사진제공=창원시설공단)

청소년 바둑 유단자들과 어르신들이 친선 바둑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경남 창원시설공단(이사장 허환구) 산하 성산노인복지관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간 복지관 내 바둑실에서 ‘1-3세대 친선바둑경기’를 열었다.

이번 친선바둑경기는 지역 내 박재현 바둑교실에 소속된 초∙중학생 바둑 유단자 15명이 참여해 복지관 이용 노인들과 경기로 이뤄졌다.

나름 바둑 고수로 정평이 나있는 노인들과 청소년 유단자들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대국에 임했으며, 대국 후에는 복기를 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한편 올해로 4년째 열리고 있는 친선바둑경기는 세대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고 있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의 호응이 좋아 지난해부터는 상∙하반기 두 차례씩 진행되고 있다.

최진호 성산노인복지관장은 “1-3세대가 함께 어우르며 나누는 바둑을 통한 소통으로 세대 간의 친밀감 향상은 물론, 노인 편견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