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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여성안심 화장실’ 위해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 무료 대여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9-09-03 09:54

식당, 노래방, 상가, 병원 등 민간화장실 대상
여성단체협의회와 월 1회 상시 점검도 벌여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기 대여 장비.(사진제공=옥천군청)

충북 옥천군이 스마트폰과 소형카메라 등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여성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이달부터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기’를 무상대여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옥천군은 현재 여성단체협의회와 점검반을 구성해 월 1회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상시점검을 벌이고 있다.
 
또 지역주민의 안전한 시설물 이용을 위해 지역 내 식당, 노래방, 상가, 병원 등 민간화장실 사업자를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기’ 무료대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대여 장비는 주파수 탐지기와 렌즈 탐지기 2종으로 1박2일 동안 대여할 수 있다.
 
탐지 장비 무료대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옥천군 여성단체협의회로 사전에 전화 접수(043-731-0628)한 후 신분증과 사업자 등록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여영우 군 주민복지과장은 “여성이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의 시설 이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성범죄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단속을 벌여 모두가 안심하고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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