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시가 4일 추석 명절을 대비해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도 합동 지도 점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명절을 앞두고 물가인상이 우려되는 시기에 대형마트, 전통시장, 편의점, 대형 유통그룹 슈퍼마켓(SSM)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여부와 부당한 가격인상, 담합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운 경영 여건을 고려해 처벌보다 지도와 홍보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지도 점검 외에도 시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부당 인상분을 감시하기 위한 가격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성수품과 농축수산물에 대한 가격조사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구본영 시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판매 등의 다양한 유통거래가 활발해졌다”며 “관련 부서 지도점검 등을 강화해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