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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전북본부, 휴게소 ‘청년 창업매장’ 운영자 모집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수기자 송고시간 2019-09-03 16:50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아시아뉴스통신DB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호경)는 4~17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만 20세(‘99.01.01이전 출생)이상 만39세(’80.01.01이후 출생)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창업매장’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일반 창업 및 지식 창업 아이템으로, 일반 창업은 기존 휴게소 메뉴와 차별화되는 간식 또는 식사류에 해당하고, 지식 창업은 휴게소에 적용 가능한 공예, 그림(만화), 패션소품 등의 제작·전시·판매에 해당한다.

일반 창업 매장은 대전통영선 인삼랜드(통영방향), 지식 창업 매장은 여산(순천방향)휴게소로 각 1개 휴게소에서 모집한다.

청년 창업매장 운영 희망자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http://ex.co.kr/)를 참조해신청서류를 작성하고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방식은 희망 휴게소에 대한 개인 및 팀 단위 신청으로 현재 해당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아이템과 중복되거나 한국도로공사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청년창업매장, 푸드트럭 등)에 선발된 이력이 있는 청년은 허용되지 않는다.

법인 명의로 신청하거나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는 자, 채무 불이행자로 금융기관 규제 중인 자나 세금 체납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되며, 팀 구성 지원 시 팀원 모두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이번 모집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여력이 부족한 청년들이 휴게소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9월중 1차 사업계획서 심사와 2차 심층 면접을 통해 청년 창업매장 운영자를 최종 선발하고 고득점자 순으로 희망 휴게소에 배치하여 10월중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우수 아이템을 제출한 창업 희망자는 최대 2년간(1년 원칙,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매장으로 선정되면 1년 연장) 청년 창업매장을 직접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도로공사는 휴게소 내‧외부에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창업자가 경제적 부담을 덜고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 컨설팅, 상품개발 및 성과평가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로 매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여 매장 운영자에게는 창업의 꿈과 희망을, 고속도로 이용객에게는 더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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