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김종원 (주)풍림 부사장(왼쪽 네 번째)이 충북 옥천군청을 방문해 김재종 옥천군수(왼쪽 세 번째)에게 가축분퇴비 1만포를 전달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
(주)풍림(대표 전경옥)이 충북 옥천군 친환경농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4일 3800만원 상당의 가축분퇴비 1만포(우리개구리+)를 옥천군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김재종 옥천군수, 김종원 (주)풍림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풍림은 1983년 풍림산업사로 사업을 시작해 1986년 9월1일 주식회사로 전환한 뒤 충남, 대전, 경북, 충북, 전북에 있는 펄프용 칩공장, 옥천 유기질 비료공장, 괴산 목재 펠렛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다.
풍림은 올해 초에 창립 33주년을 맞아 옥천공장에서 제조한 가축분퇴비 1000포(380만원 상당)를 옥천군에 이미 기증한 바 있으며 기증된 퇴비는 각 읍·면을 통해 꽃길 및 화단 조성과 관내 소규모·영세농가에 배부됐다.
전경옥 대표는 “주식회사로 출범한 지 33주년을 맞아 옥천군의 친환경농업에 도움이 되고자 퇴비를 기증하게 됐다”며 “옥천의 농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옥천군 관계자는 “풍림에서 옥천군의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추가로 퇴비를 기증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기증받은 퇴비는 옥천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에 전달해 농가별로 배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