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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영동양수발전소 건설 기본계획에 따라 '착착 진행 중'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9-09-04 16:36

한국수력원자력, 4일 영동서 사업추진현황 설명회 열어
영동양수준비팀 꾸려 건설준비단 사무실 개소 '준비 중'
4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영동양수발전소 사업추진현황 설명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의 미래 백년대계 성장동력원’ 영동양수발전소 건립사업 추진과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가 현재 영동양수준비팀 6명을 선발해 건설준비단 사무실 개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 준비팀은 영동에 상주하며 오는 10월 착수예정인 사전준비 용역과 다음해 1월 시작되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사전준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4일 영동군 영동읍 영동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영동양수발전소 사업추진현황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한수원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영동양수발전소의 원활한 건설과 주민 수용성 강화를 위해 열렸다.

설명회에는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영동군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영동지역의 미래 백년대계 성장 동력원으로 자리매김할 양수발전소에 대한 청사진을 확인했다.
 
전체 사업추진 일정과 현황 및 향후계획 등에 대해 한수원 관계자의 상세한 설명에 이어 군민들의 궁금한 사항 등에 대한 답변과 토론이 이뤄졌다.

참석주민 이모씨는 “영동양수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불안감과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오늘 설명회를 통해 해소할 수 있었다”며 “한수원에서 주민 수용성 강화를 위한 설명회 개최 등 지속적인 군민과의 소통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기본 계획에 따라 한수원 임직원 중 현재 영동양수준비팀 6명을 선발해 건설준비단 사무실 개소를 준비하고 있으며 다음해 말 쯤 상주 근무인원을 20여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선발된 영동양수준비팀은 영동에 상주하며 오는 10월 착수예정인 사전준비 용역과 다음해 1월 시작되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사전준비 절차를 진행한다.
  
이어 오는 2021년 3월 예정구역을 지정 고시하고 5월부터 감정평가와 용지매수협의를 시작한다. 
  
용지보상 후 오는 2023년 12월 공사계획 인가를 거쳐 2024년 4월 본공사를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영동군도 양수발전소 기본계획에 따라 범군민지원협의회 지원, 건설지원 전담TF팀 구성 등 다양한 지원과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영동군민들의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이룬 큰 결실이기에 그 어느 사업보다도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영동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500MW 규모로 상촌면 고자리 일원이 상부지, 양강면 산막리 일원이 하부지로 추진될 예정이다.

8300여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1조3500여억원에 이르는 생산유발효과와 6780여명에 이르는 고용유발 효과, 2460여억원의 소득효과, 4360여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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