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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보은군이 생산과 유통을 분리한 새로운 유통체계 도입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0년 엔비사과 재배단지 조성사업' 참가신청을 다음달 31일까지 받는다.(사진제공=보은군청) |
충북 보은군은 사과 생산량 및 수입과일 증가에 대응하고 생산과 유통을 분리한 새로운 유통체계 도입을 위한‘2020년 엔비사과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이달 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엔비사과 재배단지 조성사업은 (주)에스티아시아와 업무협약을 하고 엔비사과 과원 100ha 조성을 목표로 군 특수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사업 추진의지가 투철한 관내 거주 농업인이고 신청규모는 엔비사과를 처음 식재하는 농업인은 0.7ha이상이며 기존에 엔비사과를 식재한 농업인은 0.2ha이상이다.
사업내용은 시설물 설치가 완료된 사업장에는 묘목식재, 예정지 조성, 관정을 지원한다.
식재 예정지 조성으로는 관·배수, 지주, 야생동물 방지시설 설치를 포함한다.
사업 희망자는 다음달 31일까지 보은군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팀(043-540-5782)을 방문해 사업 신청서와 계획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에 대해 오는 11월 중 재배적지, 생산기반, 사업 적정성 등을 선정 심의회를 구성,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엔비 사과는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많고 재배관리가 용이하며 전량수매 방식으로 안정적인 수익이 예상되지만 생산물에 대한 농가의 소유권과 가격 결정권이 없는 만큼 농가에서는 장단점을 신중히 판단해 사업을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