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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공동훈련센터, 충북형 바이오 오픈랩 착수보고회 열어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9-09-04 17:28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지역혁신프로젝트) 수행
(주)엔지켐생명과학.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김환기교수연구팀 참여
3일 연선미 충북대학교 공동훈련센터장(맨앞 가운데)이 착수보고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공동훈련센터가 3일 오후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에서 ‘2019 지역혁신프로젝트(충북형 바이오 오픈랩) 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형 바이오 오픈랩’ 세 번째 프로젝트로 선정된 (주)엔지켐생명과학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김환기 교수 연구팀의 연구 주제에 대한 보고회로 엔지켐생명과학,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김환기 교수(현 총장) 연구팀 등 사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참여하는 엔지켐생명과학은 원료의약품, Global 건강기능식품과 신약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천연물(녹용) 유래 물질 EC-18에 관련된 신약 특허권을 150건 가량 보유하고 있고 45가지의 원료의약품을 생산, 미국·일본 등 세계 10여개국에 수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는 제천시 바이오밸리에 기반을 둔 바이오 제약회사다. 

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김환기 교수 연구팀은 다양한 모노머 개발 및 고분자 합성에 관련해 10여년간 지속적인 연구를 토대로 150여편의 SCI(과학시술논문 인용색인) 논문과 특허를 등록했으며 특히 중소기업처장상(2012), 교육부장관상(2013), 건국대우수연구자상(2011.2013. 2019)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앞으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김환기 교수 연구팀과 엔지켐생명과학은 이번 바이오 오픈랩 사업을 통해 ‘타우로리딘(Taurolidine)의 개발연구’를 진행한다. 

기존에 제품화 된 타사 제품과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고순도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합성법 개발과 유연물질을 분석하기 위한 새로운 HPLC법 개발에 초점을 맞춰 연구가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사업에 참여한 전문연구인력은 연구가 종료됨과 동시에 엔지켐생명과학의 기업부설연구소에 채용돼 기업의 전문연구인력 구인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연선미 공동훈련센터장은 “세 번째 충북형 바이오 오픈랩 사업이 진행되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충북에 기반을 둔 기업의 신제품 개발에 조금의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크다. 앞으로도 충북지역 내 바이오 기술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사업 참여기업의 성장과 취업준비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충북대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신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충북도와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충북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전문가-연구인력’으로 구성된 ’충북형 바이오 오픈랩‘ 운영을 통한 실무형 연구개발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기업 역량 강화 및 바이오 전문 인력 고용창출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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