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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어업인 일손부족 해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상록기자 송고시간 2019-09-05 08:20

사진은 ‘2019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전교육’ 모습. (사진제공=태안군청)



충남 태안군이 어업인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했다.

태안군은 4일 군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군 관계자 및 중국 계절근로자, 고용주 등 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9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중국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은 극심한 일손부족의 해결을 위해 지난해 4월 태안군과 중국 봉래시와 맺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날 교육에서 군은 중국근로자 48명과 고용주 14명에게 계절근로자 제도 주요 내용, 임금 지급에 관한 내용, 숙소 등 편의시설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서산출장소·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태안경찰서 등 관련기관의 교육도 실시됐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가와 외국인 근로자 사이의 근로계약 준수, 불법체류 및 이탈방지, 인권보호, 성희롱 및 성폭력예방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정착되면 어가의 안정적인 고용 및 근로가 가능해져 인력난 해소 및 어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어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청취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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