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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와인, 새로운 판로 확보…브랜드 이미지 UP '박차'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9-09-05 09:46

애플파파와이너리, 굿샵과 계약 전국 소비자 공략
굿샵의 전국 56개소 가맹점서  ‘N사과와인' 판매
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서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는 충북 영동의 애플파파와이너리.(사진제공=영동군청)

와인1번지 충북 영동와인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전국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5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군 추풍령면에 위치한 애플파파와이너리(대표 남상규)가 최근 굿샵(대표 정용희)과 계약을 체결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
 
굿샵은 전국 56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세계맥주&아이스크림 할인 전문점으로 서울, 인천, 부산, 울산 등 전국 각지에 매장을 갖고 있는 유통업체이다.

애플파파와이너리는 전국 굿샵 가맹점에서 750ml 2병으로 구성된 ‘N사과와인’ 추석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이 N사과와인은 애플파파와이너리의 대표상품으로 해발 350m에 이르는 지대에서 3대가 농사지어 수확한 사과로 와인을 만들어 달콤한 맛과 사과향이 특징이다.

사과가 나는 추풍령면은 과일의 고장 영동군에서도 고품질 사과 재배지로 유명하다.

이를 원료로 삼은 N사과와인은 깊고 진한 풍미로 특히 여성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애플파파와이너리는 지역과 외지의 마트 6개소에 와인을 납품하고 있으며 다양한 판촉활동으로 영동와인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서울국제주류박람회와 롯데현대백화점 광주점의 와인박람회에 참가해 명품 와인을 선뵀으며 애플파파와이너리의 와인을 접하고 맛과 향에 반한 굿샵 관계자와의 인연으로 계약까지 성사됐다.

이에 따라 영동와인이 전국적으로 유통할 수 있는 새로운 창구가 생겼으며 영동와인의 브랜드 이미지가 그만큼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최고의 재배기술로 수확한 과일과 농가의 열정, 군의 체계적인 지원이 더해져 명품와인이 탄생하고 있으며 이를 입증하듯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가 구축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와인은 이미 뛰어난 맛과 품질로 와인1번지로서의 영동군 위상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며 “와인1번지 하면 영동이란 수식어가 연상될 수 있도록 영동와인의 고급화·대중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에는 43개의 와이너리가 조성돼 있으며 지난해 10월 개장한 영동와인터널은 사랑과 낭만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개통한 국악와인열차도 관광객들이 꾸준히 이용하고 있으며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영동읍 영동천 일원에서 제10회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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