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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군 청안면 백봉초가 5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주체가 참여한 ‘알뜰시장’과 ‘요리문화 페스티벌’ 행사를 연 가운데 학부모들이 음식을 만들고 있다.(사진제공=괴산증평교육지원청) |
충북 괴산군 청안면 백봉초가 5일 ‘알뜰시장’과 ‘요리문화 페스티벌’ 행사를 열었다.
전교생과 학부모, 전교직원 등 교육가족이 참여한 요리문화 페스티벌에서 소떡소떡, 월남쌈, 바나나 쉐이크 등의 요리를 만들어 함께 즐겼다.
알뜰시장에서는 교직원과 학생들이 가져온 물건들이 새 주인을 찾아 재사용되는 기회를 갖게 됐다.
백봉초는 앞으로도 학부모가 학교의 교육활동에 적극적인 동반자로 거듭나고, 학생들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품성을 지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문희 학부모회 회장은 “학교에서 환경을 보호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알뜰시장을 여러 해 운영하고 있는데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교육효과를 가져 오는 참 좋은 활동이라 생각한다”고 호평했다.
이어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눠먹는 요리문화페스티벌도 학교구성원들이 가족과 같은 정을 쌓을 수 있어 이 행사들이 좋은 전통으로 오래오래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학교 신복호 교장은 “아나바다운동을 실천하고 수익금을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에 쓸 계획인 알뜰 나눔 시장은 환경보존 및 나눔을 실천하는 훌륭한 활동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요리문화페스티벌에 대해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해 교육가족이 화합하고 협동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