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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국내 최대 슈퍼컴퓨팅 학술행사 개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기종기자 송고시간 2019-09-05 13:15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5~6일 이틀간 서울에서 ‘2019 한국 슈퍼컴퓨팅 콘퍼런스 및 국가과학기술연구망 워크숍’을 개최한다.(자료제공=KISTI)

[아시아뉴스통신=이기종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5~6일 이틀간 서울에서 ‘2019 한국 슈퍼컴퓨팅 콘퍼런스 및 국가과학기술연구망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슈퍼컴퓨팅 콘퍼런스(Korea Supercomputing Conference)는 올해 11회째 맞는 국내 최대의 슈퍼컴퓨팅 학술행사이며 올해 행사는 국가과학기술연구망(Korea REsearch Open NETwork) 워크숍과 함께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Supercomputing Everywhere Connected!’라는 주제로 국내외 연사를 초청해 선진국에서의 슈퍼컴퓨팅 서비스와 활용, 데이터와 슈퍼컴퓨팅의 융합, 빅데이터 분석, 네트워크 분야 등의 최신 기술에 대해 듣는 자리도 마련했다.
 
1일차 컨퍼런스에는 이정근 박사(Barefoot Networks)의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일본 RIST(Research organization for Information Science & Technology) 고베센터의 요시오 오야나기 박사, U. C. Berkeley 캐서린 옐릭 교수 등의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여기에서 요시오 오야나기 박사는 ‘일본 슈퍼컴퓨터의 개발 역사–수치 풍동 컴퓨터에서 후가쿠(Fugaku) 컴퓨터까지’란 주제로 일본 슈퍼컴퓨터 개발 역사와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에 대해 발표한다.
 
또 캐서린 옐릭 교수는 ‘The Convergence of Data and HPC’란 주제로 생물학, 재료과학, 천문학 분야 등에서 폭증하고 있는 데이터에 과학자들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여부와 데이터 중심 과학에 필요한 기술적 요소에 대해 소개한다.
 
2일차에는 천문학자 이재현 박사의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스위스 국가슈퍼컴퓨팅센터(Centro Svizzero di Calcolo Scientifico) 토마스 슐테스 소장과 고등과학원 이주영 교수의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이재현 박사는 ‘더불어 진화하는 빅데이터와 자연과학’이란 주제로 빅데이터로부터 의미 있고 해석 가능한 결과를 추출하는 좋은 방법으로 기계학습과 딥러닝을 소개하고 실제로 물리학과 천문학에 적용한 사례를 보여준다.

이어 토마스 슐테스 박사는 ‘Supercomputing and Service Architecture’란 주제로 클라우드와 웹 환경을 이용해 스위스 국가슈퍼컴퓨팅센터가 사용자 서비스를 개선한 사례에 대해 소개한다.
 
또 이주영 교수는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 ‘바둑이’란 주제로 바둑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바둑이의 개발 과정을 소개하고 실제 프로 바둑기사(이영구 9단)와의 대결도 진행하며 오후에는 슈퍼컴퓨팅 관련 커뮤니티 포럼과 계산과학공학회 추계 학술대회가 진행된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본 행사를 통해 슈퍼컴퓨팅과 연구망 전문가들이 서로 교류하고 국가적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장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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