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본부 현관에서 열린 '울진로컬푸드' 직거래장터.(사진제공=울진군) |
경북 울진지역 로컬푸드 생산농가가 축석명절을 앞둔 5일 한수원 한울본부 나곡사택 종합복지관 1층 로비에서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울진로컬푸드 직거래장터는 지역에서 생산하고 가공한 농특산물을 지역의 가장 큰 소비처 격인 한울원전본부 직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농가소득 증대 도모와 함께 원전 직원가족들에게 양질의 농산물을 값싸게 공급키 위해 마련됐다.
또 이번 직거래장터 개설을 기점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지역중심 유통체계의 상설화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또 추석명절을 앞두고 5일부터 10일까지 자매도시인 서울 강남구와 양천구,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울진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자연산미역, 오징어, 산양삼 등 지역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이번 서울광장 등의 직거래장터에는 울진군에서 4개 업체가 참여했다.
김창열 친환경농정과장은 "이번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교류활동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 구축으로 평생고객 및 지속적인 판매처를 확보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