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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세계 인공지능 경진대회 3위 입상...인공지능 新접근방식 시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기종기자 송고시간 2019-09-05 17:46

구글 자회사 캐글(Kaggle)이 주관하고 영국의 챔스(CHAMPS, Chemistry and Mathematics in Phase Space)에서 주최한 예측 분자 특성(Predicting Molecular Properties)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산·학·연 연합팀(Solve chem. together) 중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최성환 박사./아시아뉴스통신 이기종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이기종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인공지능 관련 산·학·연 연합팀이 구글 자회사 캐글(Kaggle)이 주관하고 영국의 챔스(CHAMPS, Chemistry and Mathematics in Phase Space)에서 주최한 예측 분자 특성(Predicting Molecular Properties) 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고 5일 밝혔다.

예측 분자 특성(Predicting Molecular Properties) 대회는 유기화학을 포함한 화학 전반에서 널리 활용되는 핵자기공명(Nuclear Magnetic Resonance, NMR)을 이용해 유기물의 분석에 핵심적인 스핀-스핀 갈라짐을 더 정밀하게 예측하는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대회로 올해 2749개 팀이 참가했다.

이 대회의 중점인 스핀-스핀 갈라짐(spin-spin splitting)은 핵스핀(nulcear spin)을 가지는 원자들이 분자 내에서 느끼는 가리움 효과(shielding effect)에 따라서 결정되는 값으로 분자의 구조를 결정하는 중요한 정보를 가진다.

대회의 경과를 보면 김상훈(Ebay), 송원호(중앙대학교), 이영수(마인즈앤컴퍼니), 이유한(KAIST), 최성환(KISTI) 등 산·학·연 관계자들은 ‘Solve chem. together’로 팀명을 지정하고 기존에 자연어처리 분야에 널리 사용되는 딥러닝(Deep Learning) 모델인 트랜스포머(Transformer) 모델을 화합물에 적용·사용해 3위에 해당하는 분석성과를 제출했다.

KISTI 최성환 박사는 “이번에 사용한 인공지능 구현 기술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접근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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