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가 태풍 '링링' 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영양군) |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중형태풍 ‘링링’이 한단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5일 오후 2시 재난상황실에서 긴급 점검회의를 갖고 분야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오도창 군수는 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태풍이 지역에 미칠 영향 분석과 함께 과소별 태풍 대비 대처 계획을 보고받고 군민 안전과 농작물 피해 최소화, 주요 시설물 점검 등 태풍 대비 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태풍이 바람이 강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 군수는 수확기에 접어든 농작물의 낙과와 도복에 따른 피해 최소화, 최근 잦은 비에 따른 산사태 위험지 사전점검, 대형공사장 안전점검 등 추석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주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태풍 대비 태세 및 대처 상황을 꼼꼼하게 챙겼다.
오 군수는 "이번 태풍은 추석을 며칠 앞두고 다가오는 만큼 군민들이 피해 없이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각 부서장께서는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비상상황에 대비, 소관 시설 예찰 강화 및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