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이 세력을 불리며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울진지방에 내리던 비가 그치고 해가 뜨자 부추가 흰 속살을 열고 꽃을 피우며 가을을 부르고 있다. 부추는 경상도지역에서는 '정구지'라 부르며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 때 도입됐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고려 때 편찬된 '향약구급방(鄕藥救急方)'이 최초의 기록이다. 주로 채소로 이용하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강장효과를 가지고 있어 약용으로도 쓰인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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