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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잦은 강우와 태풍 북상에 따른 농작물 관리 당부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9-09-06 09:14

수확기 농작물 및 농업 시설물 피해 최소화 주력
충북 보은군 심벌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용우)는 이례적으로 가을장마가 길어지고 태풍 등의 영향으로 수확기 농작물과 각종 농업 시설물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관리를 농가에 당부했다.

6일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벼는 태풍이 지나간 후에 물에 잠긴 논은 신속히 물을 빼주고 벼의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제거해 주며 물이 빠진 후에는 새물을 대 뿌리의 활력을 촉진해야 한다.

벼가 익어가는 시기에 있는 중만생종 벼는 도열병과 세균벼알마름병의 발병 여부를 살피고 발병이 예상되거나 상습발생지는 사전에 방제를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수확기를 앞둔 과실은 서둘러 수확하고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찢어진 가지는 절단면을 가능한 적게 해 잘라내고 적용약제를 발라줄 것을 당부했다.

노지고추는 지주를 보강하고 비닐끈 등을 이용해 쓰러짐을 방지해야 하며 피해 발생 시에는 빨리 작물을 세워주고 병에 걸렸거나 상처 잎은 열매는 빨리 제거해 다음 열매 자람을 촉진시켜야 한다.

탄저병에 걸린 고추 열매는 즉시 제거해 다른 고추 열매에 병이 옮겨가지 않도록 한다.

김용우 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사후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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