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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사상 첫 5000억 예산시대 맞는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9-09-06 10:26

제2회 추경예산안 422억 증액편성 군의회에 제출
기정예산 대비 8.67% 증가한 5298억 규모로 편성
지난달 27일 충북 옥천군이 김재종 군수(좌석 정면 왼쪽) 주재로 2019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보고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충북 옥천군의 살림규모가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통해 ‘사상 첫 5000억 예산시대’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옥천군은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기정예산액보다 422억원이 증액한 5298억원으로 편성해 옥천군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기정예산 4875억원 대비 8.67% 증가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의 경우 303억원(7.32%) 증가한 4446억원, 특별회계는 119억원(16.36%) 증가한 852억원 규모로 예산안이 의결될 경우 옥천군은 사상 처음으로 ‘5000억 예산시대’를 맞게 된다. 

이번 추경예산은 정부와 충북도 추경에 따른 국도비 보조사업의 변경사항과 2018년도 결산사항을 반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편성에 중점을 뒀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여건을 해결하고자 전 직원이 중앙부처를 비롯한 충북도와 관계기관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며 “그 결과 국도비 예산 1632억원을 발판으로 옥천군 최초로 5000억원이 넘는 예산안을 편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옥천군은 지속적으로 자체재원을 확충하는 한편 정부예산 확보 등 신규사업 발굴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에 편성한 예산안은 오는 18일 개회되는 옥천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통해  25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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