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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25개 정부출연기관장’ 모여 지역발전 회의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09-06 13:47

허성무 창원시장이 창원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경영협의회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기관을 지원∙육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경영협의회 회의가 5일과 6일 이틀간 창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경영협의회는 과학기술분야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분기별로 개최하는 행사로, 창원에는 전기연구원과 재료연구소가 포함돼 있다.

이번 회의는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재료연구소 ‘원’ 승격 등 주요 현안사업을 논의하고 창원의 선진화된 스마트 팩토리를 체험하기 위해 창원시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번에 열린 회의에는 이공주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을 비롯한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날 한국전기연구원에서는 2018년도 신기술분야 연구실무인재 역량강화 우수기관 시상식, NST 통합브랜드 BI안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협력추진사항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튿날에는 출연(연)부설연구소 독립법인화 적정성 검토 추진현황과 한국전기연구원 강소특구 지정관련 보고 등 지자체 협력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마지막으로 창원시 소재 스마트공장과 최근 원승격에 힘을 쏟고 있는 재료연구소 현장을 둘러 본 후 제17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경영협의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행사기간 중 허성무 창원시장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경영협의회 참석자들과 만나 창원시 주요 현안사항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최근 일본 對한국 백색국가 대응과 관련해 소재부품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기술독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 ‘연구원’ 승격이 반드시 필요하고, 위기를 겪고 있는 창원국가산단이 기술고도화를 통해 스마트 선도 산단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번 창원에서의 회의는 대내외 환경여건 변화로 기존 주요 제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재료연구소 ‘원’ 승격, 창원 강소특구 지정 등으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개최돼, 더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의 인연으로 창원의 과학기술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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