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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5일 경남 거제시 일원에서 경북 영천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감성치유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4~5일 1박2일 과정으로 거제도 일원에서 직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원 감성치유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증가하는 행정수요와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평소 업무처리 중 심한 압박감을 느끼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계획된 명상 및 요가 등을 통한 '마음 챙김 교육'을 시작으로 자기표현 교육,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올해 첫 실시한 직원감성치유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마주한 사람의 뻣뻣한 요가자세를 보며 서로 함박웃음 짓는 등 1박 2일 동안 함께 동고동락했다. 또한 처음 보는 이와는 친해지는 계기를, 반가운 얼굴들과는 또 다시 친숙해지는 계기를 가졌다.
평소 고질민원으로 고통 받고 있는 한 직원은 "일로써만 얼굴을 대하던 직원들을 사무실을 벗어나 좋은 프로그램으로 만남을 함께 하게돼 설레고 좋았다"며 "이런 기회를 계속 마련해 스트레스 받는 직원들에게 해방감을 줘 즐거운 민원응대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해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직원들이 먼저 행복해야 영천시 행정도 원활히 잘 추진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공무원들이 행복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직원복지 프로그램에 더욱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