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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양파 파종시기 육묘 요령 기술지원 등 현장지도 나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9-09-06 15:36

함양군 양파 육묘 현장지도 모습.(사진제공=함양군청)

경남 함양군은 9월 상순 양파 파종시기를 맞아 함양읍을 비롯한 주산지역 중심으로 양파육묘 현장지도에 나선다.

함양군에 따르면 2019년산 양파재배면적은 884ha로, 7만4240톤(371만2000망)을 생산했다.

오는 2020년산 고품질 함양양파 생산을 위해서는 건강한 양파모종 키우기가 첫걸음이라 보고, 양파 파종기인 9월 상순부터 중순까지 파종 현장을 돌며 파종∙육묘요령에 대한 기술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양파 종자 파종시 10a(300평)당 양파 재배기준 육묘상 면적은 50㎡, 종자 파종량은 4~6㎗(250g~300g 정도)이고, 두둑위에 종자를 고르게 파종한 후 톱밥이나 상토로 얇게 복토하고 발아 전까지 차광망을 씌우고 관리하면 된다”며 “건강한 육묘를 위한 핵심사항은 균일한 두둑조성, 적정 복토두께, 물 관리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13호 태풍 ‘링링’이 우리나라에 북상할 것으로 예상돼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해 양파 육묘상이 빗물에 휩쓸리거나 침수되지 않도록 복토조치와 배수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기계화 확대 보급을 위한 양파 농기계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양파 생산 경영비 절감을 위한 종자대, 상토∙톱밥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고 있다”며 “더불어 올해 시행한 양파 종자 파종시스템 지원사업을 통해 양파 기계정식 농가의 종자 코팅비 절감과 종자 발아율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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