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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국비 881억원 확보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9-09-06 17:02

3개 사업 분야 35개소 총사업비 1259억원, 전년 국비대비 308억원 증가(54%)
경상남도 청사/ 아시아뉴스통신DB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사업 평가결과, 경상남도가 총사업비 1259억원 중 국비신청 전액인 881억원(70%)을 확보했다.

경상남도에 따르면 이는 ‘20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으로 경남이 공모로 신청한 모든 사업이 선정된 결과이며, 전국에서 이룬 최고의 성과라고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기초생활수준을 높여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계획적인 개발로 도시민 농촌유입을 촉진시켜 지역별 특색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유형에는 ▲농촌중심기능 활성화와 배후마을 서비스 제공을 위한 농촌 중심지활성화사업 ▲일상적인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기초생활시설 확충 및 거점 공간 조성을 위한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주민 및 지자체 역량강화, 마을발전계획 수립, 교육프로그램 운영, 준공지구 사후관리를 위한 시·군 역량강화사업 등이 있다.

이번 확정된 신규사업은 주민들의 사업구상에 따른 다양한 유형의 사업으로 경남도의 1차 평가(30%)를 거쳐 농식품부의 최종 평가(70%)로 결정됐었으며, 2020년도부터 추진하게 된다.

사업비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총 3개 지구 중 2개 지구(고성군 고성읍, 산청군 신안면)에는 각 190억원, 1개 지구(합천군 가야면)에는 160억원을 지원하며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17개 지구에는 각 40억원을 5년에 걸쳐 지원하게 된다.

경상남도는 주민・지자체・한국농어촌공사를 대상으로 워크숍 및 역량강화교육을 단계별로 실시하는 등 신규사업비 전액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경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중간지원조직)를 활용한 마을 현장포럼 및 마을발전계획수립 지원을 하는 등 사업 확대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김준간 경상남도 농업정책과장은 "경남도가 2020년 신청국비 전액을 확보한 배경에는 한국농어촌공사 및 지역개발 전문가들과 함께 신규지구 컨설팅을 실시하고 각종 워크숍, 역량강화교육 및 마을현장포럼 등 지속적인 사업지원에 따른 것이다. 앞으로도 시군 및 지역주민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지역별 특색 있는 사업이 선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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