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광교노인복지관 분관 두빛나래 전경. |
(아시아뉴스통신=정양수 기자) '두빛나래'는 노인들의 삶에 '빛'과 '날개'가 돼주는 공간이라는 뜻이다.
이 뜻을 담은 수원 광교노인복지관 분관 두빛나래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월드컵로150번길 수원광교공공실버주택이 개관했다.
수원시(시장 염태영)에 따르면 광교노인복지관 분관 두빛나래는 연면적 795.21㎡ 규모로 1층에는 소강당·컴퓨터실·휴게실·건강상담실이 있고, 2층에는 프로그램실·사무실 등이 있다.
시는 경기도시공사로부터 수원광교공공실버주택 일부 공간을 무료로 임대해 두빛나래를 조성했으며 노인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건강증진·교양·여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수원광교공공실버주택에 입주한 꽃맘센터협동조합, 초록쉼터 등 사회적 기업과 협력해 수준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찬호 복지여성국장은 "두빛나래는 어르신들이 쉬고, 소통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선물 같은 공간이 될 것"이라며 "어르신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