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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상권활성화 위한 다양한 이벤트 개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19-09-08 10:19

추석 전후, 대코맥주페스티벌·전통시장 장보기·고객사은이벤트 등
대코맥주페스티벌 행사 포스터.(자료제공=대덕구청)

[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대전 대덕구는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석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지역경제 살리기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추석은 예년보다 열흘 정도 빠르고 가을장마와 태풍까지 겹치면서 명절 대목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또한 경기침체로 소비심리 마저 얼어붙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상인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이에 구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추석명절 분위기를 띄워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먼저 9일과 10일, 그리고 20일~21일 4회에 걸쳐 신탄진역 앞 새시장상가거리, 비래동행정복지센터 앞 상가거리에서 지역화폐 대덕e로움과 함께하는 대코(Daeco) 맥주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대코(Daeco) 맥주페스티벌은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행사로, 지난 7월에는 흥행대박을 기록하며 12만 명의 관람객이 찾은 바 있다. 이번에는 각 상인회의 적극적인 행사개최 희망의사를 수용, 추석명절 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연휴를 전후해 2곳에서 개최한다.
 
또한, 전통시장과 특화거리 활성화를 위해 1800만원의 마케팅비를 추석맞이 고객사은잔치 이벤트 개최와 홍보를 위해 3곳에 지원했다. 그리고 구청 직원들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앞장선다. 직원 120여 명은 9일 중리·법동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가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만 사용해 추석 상품을 구매하게 되며 직원들은 전통시장에서 대덕e로움 사용 홍보캠페인도 전개한다. 장보기 행사가 어려운 직원 및 민원인들을 위해 구는 11일까지 구청사 1층 현관에 추석맞이 상품 이동판매장도 개설해 운영한다.
 
박정현 구청장은 “경기 불황으로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이 추석 특수를 누리지 못하는 상황이다. 상권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가 지역 상인들의 매출증대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면서 “우리 구민은 물론 대전 시민들이 대코(Daeco) 맥주페스티벌을 비롯해 전통시장 등에 추석을 전후해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 그리고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이벤트 개최 수익금 일부를 모아 기부하는 방안도 지역상인들과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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