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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흥사단, ‘2019 경남청소년디베이트대회’ 성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9-09-08 10:50

9월 7일 경상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중·고등부로 나눠 치러
2019경남청소년디베이트 대회.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기자)

진주흥사단이 주최한 경남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경남청소년디베이트대회’가 9월 7일 경상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진주와 서부경남 30여개 학교에서 지원해 예선을 거친 중학부 8팀과 고등부 8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이날 대회는 참가 학생 3명이 한 팀을 꾸려서 주어진 주제에 맞춰 입안과 상호교차토론, 요약을 거쳐 마지막 초점을 이끌어내는 퍼블릭포럼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9경남청소년디베이트 대회.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기자)

토론 주제는 중학생은 “만 16세 이상 청소년에게 교육감 선거권을 부여해야한다”와 고등부는 “정부는 기본소득제를 도입해야 한다”라는 주제가 주어졌다.

이날 중학부는 사천중학교 팀, 고등부는 진주 대아고 팀들이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 학교들은 디베이트교육을 여러 해 동안 지도해 왔으며 교내에서 토론 또는 디베이트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들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대회를 지켜본 학부모와 교사, 시민들은 “학생들이 주제 입안에서부터 토론을 이끌어가는 방식과 요약, 정리 등의 과정에 수준 높은 모습을 보였으며, 성인들도 감동할 정도로 충실한 자료 검토와 분석, 판단, 의견제시를 보여 주었다”는 평가를 했다.
 
2019경남청소년디베이트 대회.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기자)

이날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회경 단우는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괄목할 만한 발전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디베이트의 표준을 보여주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준비해서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주기를 바란다”고 평가했다.  

조현수 흥사단 진주지부장은 “각급학교 디베이트 지도교사님들의 덕분에 해마다 디베이트 대회 참가 학교가 늘어나고 대회열기를 더해가고 있으며, 토론 참가자들의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많은 학교들이 디베이트 교육을 확산시켜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2019경남청소년디베이트 대회.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기자)

이날 수상 팀들은 오는 10월 19일 서울에서 열리는 흥사단 주최 전국 중·고등학생 토론대회에 경남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흥사단은 각 지부별로 디베이트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디베이트 동아리가 있거나 방과 후 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의 요청이 있으면 찾아가서 디베이트 토론을 지도해 주고 있다.

진주흥사단 단우들은 소정의 디베이트 지도와 심판자격 과정을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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