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추석맞이 민속행사 모습. (사진제공=서산시청) |
[아시아뉴스통신=박상록기자] 충남 서산시는 추석 명절 당일인 9월 13일 해미읍성에서 추석맞이 시네마·민속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잊혀가는 전통 문화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영 영화는 비긴어게인으로 우연히 만난 싱어송라이터와 음반프로듀서가 진정한 음악을 만들어내는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영화 상영은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민속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고구마, 인절미, 옥수수 등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다듬이, 삼베짜기, 장작패기 등 전통공예시연 및 투호놀이.제기차기.윷놀이.굴렁쇠 굴리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특히 줄타기를 포함한 전통문화공연도 2시부터 80분간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식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추석 연휴동안 찾아올 귀성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쌓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