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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13호 태풍 “링링” 재난대응·복구철저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19-09-10 14:42

신속한 응급복구로 시민의 생활안정 최우선
 전북 남원시 제13호 태풍 '링링' 피해지역 응급복구 작업.(사진제공=남원시청)

전북 남원시는 제13호 태풍 '링링' 피해지역에 신속한 응급복구로 시민의 생활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제13호 태풍 '링링'은 우리시에 태풍경보 발효 9. 6. 23시부터 9. 7. 15시까지 16시간동안 영향을 미치고 북상했음에도 불구하고 남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비상3단계)에 따라 재난대비 13개 기능별 23개 부서와 23개 읍면동 그리고 남원경찰서, 남원소방서, 제7733부대 3대대 외 14개 유관기관의 유기적 협업과 풍수해 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서 규정한 시와 기관의 임무와 역할, 행동조치 및 대응·복구사항을 이번 재난상황에 적용 실시한 결과 ‘곤파스’와 같은 위력을 가진 태풍에도 빈틈없는 대응이 가능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한 남원지역 피해건수는 공공시설 39건, 사유시설 20건등 59건이 접수돼 그 중 공공시설 39건은 복구 완료됐으며 사유시설은 15건이 처리 완료됐고 나머지는 복구 중에 있다.
 
특히 최대풍속 37m/s, 133km/h의 강한 바람으로 가로수, 도로표지판, 신호등 등 공공시설의 피해가 다수 발생했으나 예비특보시 긴급대책회의를 통한 일제 출장으로 취약시설물 사전점검 및 안전조치가 됐고 경보 발효 당일 강한 바람으로 인해 부러지고 넘어갔던 도로의 가로수나 마을, 주택 인근의 입목, 그리고 도로통행 지장목 등의 피해 접수가 많았지만 피해 시설물에 대한 응급복구 부서의 발빠른 조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비록 재산피해는 막을 수 없었으나 평시 전광판, 홈페이지, 리플릿, SNS 등을 통한 태풍 재난 국민행동요령의 대대적인 홍보로 시민 스스로 태풍대비 안전수칙 숙지할 수 있어 방송매체 기상상황 지속 관찰, 위험지역접근 자제, 가급적 차량운행 및 외출자제 등을 실천했기에 인명피해를 제로화할 수 있었다.
 
남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종료일 9. 7.부터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피해접수를 실시하도록 했고 소관부서의 현지확인 및 복구확정을 9. 17.까지 마무리 지어 피해자의 심리적·경제적 생활안정과 불편사항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에 공공시설의 피해는 추석 전까지 조속히 응급복구를 완료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조치를 강구할 것이며 수확을 앞둔 벼 도복, 과일 낙과 등은 남원시와 유관기관, 지역자율방재단 및 자원봉사단체 등과 합동 연계해 농촌일손돕기 지원해 농가의 시름을 덜어줄 계획이다.
 
또한 사유시설 피해자에게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의 조기지원을 위해서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내역 현지조사와 복구금액 확정해 태풍으로 인한 주민의 애로를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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