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하수도사업소가 하천 오염원 유입 차단으로 마산만 수질개선을 위해 구청 상하수도 부서와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
경남 창원시 하수도사업소(소장 이연곤)는 마산만의 획기적인 수질개선을 위해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원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최근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등 7개 단체가 창원시 관내 36개 주요 하천에 대해 도보 육안 모니터링 조사 결과보고회를 통해 창원의 하천 수질이 많이 개선되고 있으나, 하천으로 유입되는 우수관로 중 362개 지점에서 여전히 일부 오수가 섞여 배출되는 곳에 대한 개선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하수도사업소는 하천 오염원 유입 차단을 위해 구청 상하수도 부서와 긴급회의를 열어, 현재 하천별 오염 실태조사를 통해 단기 대책 수립과 내년까지 오수유입 50% 차단을 목표로 설정하고, 예산확보와 구체적인 실현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연곤 소장은 “마산만이 살아야 창원이 산다는 생각으로 마산만의 수질 향상은 하천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앞으로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원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