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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화촌지구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 공모 322억원 확보 ‘쾌거’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9-09-11 16:23

함양군 유림면 화촌마을 태풍 ‘루사’ 피해 모습.(사진제공=함양군청)

경남 함양군은 오는 2020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사업 공모에 ‘화촌지구’가 최종 선정돼 신규사업비 322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1일 밝혔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기존 단위 사업별 공사를 통합 추진하는 사업으로, 종합검토를 통해 중복되는 사업을 최소화하고 일괄 공사를 시행해 예산절감, 분산투자 방식을 통합∙집중투자 방식으로 재해예방사업의 투자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사업 방식으로 이뤄진다.

함양군은 해마다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지속적인 피해를 입었으며, 지난 2002년 태풍 ‘루사’의 경우 유림면 소재 화촌마을에 하천이 유실돼 피해액 약 12억원이 발생하기도 했었다.

이에 마을을 관통하는 하천의 범람우려∙내수배제 불량으로 집중호우 시 상습침수 발생, 항구적인 침수 방재대책으로 이번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할 계획이다.

화촌지구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오는 2020년도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322억원(국비161억, 지방비 161억)을 투입해 하천정비 2.6㎞, 하수도 정비 2.4㎞, 펌프장 2개소 신설 등 재해예방사업 전반에 관한 종합대책을 수립,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앞으로도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위험요인 해소 사업을 통해 함양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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