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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함양 산양삼 고부가가치 산업화 전략 심포지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9-09-11 16:35

11일 함양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함양산양삼 고부가가치 산업화 전략’ 심포지엄 모습.(사진제공=함양군청)

경남 함양군이 함양산양삼 6차산업사업단,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함양산양삼풀뿌리기업육성사업단과 공동으로 제16회 함양산삼축제 기간인 11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함양산양삼 고부가가치 산업화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임재구 경남도의원, 김성기 함양산삼축제위원장, 박희옥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과 농가, 기업∙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춘수 군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함양산양삼 산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한 고려산삼의 명맥을 이어가는 중요한 자리”라며 “함양이 산양삼을 비롯한 항노화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의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함양산양삼 6차산업사업단이 주관한 이날 심포지엄은 전체 3부로 나눠 제1부 함양산양산삼 기능성 제품 개발 방향, 제2부 함양산양삼산업 고도화 방안∙참여자 토론, 제3부 함양산삼축제 현장 투어∙네트워킹이란 세부 주제로 이뤄졌다.

제1부는 ‘식품 위생법의 이해와 소규모 HACCP 관리’를 주제로 박희옥 청장의 발표로 시작됐으며,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주치의 김성균 원장, 경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지상 교수가 ‘산삼 약침의 시술과 효능사례’, ‘가속용매추출법과 마이크로 캡슐 기술을 접목한 함양산양삼 기능성 제품 개발 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개발 예정인 제품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 제2부에서는 ‘함양산양삼 산업현황’과 ‘함양산양삼 기반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구축 방안’을 주제로 함양산양삼 6차산업사업단 실무추진단장 조계만 교수와 경상대학교 맹해영 연구교수의 발표가 진행됐다.

또 조계만 교수의 진행으로 열린 심포지엄 참여자들의 토론 과정에서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강영민 박사에 대한 의견’, ‘경상대학교 항노화산업화플랫폼사업단 단장 강상수 교수에 대한 의견’ 등 함양산양삼 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산업화 방향들이 제시됐다.

마지막으로 열린 제3부는 심포지엄의 마무리 과정으로 함양산삼축제 현장을 둘러보며 토론 과정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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