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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대전시교육청은 여름방학 중 대전전자디자인고 등 9개교에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석면교체했다고 15일 밝혔다.
2019년도 개정된 ‘학교시설 석면해체제거 안내서(교육부)’에 따라, 교직원·학부모·시민단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학교 석면모니터단’을 석면철거 전과정을 확인 점검하여 불안감을 해소했다.
예산편성 전 학교 의견수렴과 학사일정을 조정해 충분한 공사기간을 확보하고, 감독자를 복수로 배치하여 점검 및 감독을 강화했으며 2018년부터는 고용노동부의 석면해체제거업체 평가등급을 적격심사시 반영하여 견실한 업체가 선정되도록 제도개선했다.
대전시 관내 석면자재는 251교에 73만㎡(면적비율 22%)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완전해소를 목표로 9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시설과 관계자는 “석면철거과정에서 학부모 및 교직원뿐만 아니라 시민단체·전문가를 참여시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